자동차는 2~3만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기계에 지나지 않지만, 운전자의 운전을 통해 원하는 대로 움직여줄 때는 기계가 아닌 운전자의 친한 친구이자 휴식처가 됩니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동차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 자동차 장난감인 것처럼 어린이들은 자동차의 모양과 움직임만으로 흥미를 느끼며, 청소년들은 자동차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시스템과 성능에도 흥미를 가지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곤 합니다. 또한 성인에게 자동차는 출퇴근과 생업을 함께하는 동업자로 혹은 가족과 함게 나들이, 캠핑을 떠나는 가족으로 우리의 생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가까운 자동차이지만 궁극적으로 기계이기 때문에 운전 중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가의 자동차는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해서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도 아닙니다. 때문에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제반 문제점을 미리 예측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문제는 미리 조치를 취하고, 사용 중에 발생한 문제점은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처방을 함으로써 차의 수명을 연장함은 물론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귀중한 임명의 손실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생활필수품이자 재산목록 1호인 자동차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실력 있는 기술인이 대접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컴퓨터와 전자제어 기술의 발달로 차량의 각 시스템이 전자화 되어 있어 이런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와 전문 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자화 된 오늘날의 자동차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자동차의 제어와 진단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곳이 바로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 입니다.